<풀 전설 도적 햄닛>


물 몬스터에게 고통을 받았다면 워너비 카드인 풀 도적 자리에 있는 햄닛이다.


햄닛이라는 이름은 햄릿에서 따왔을까?


지팡이 인지 둔기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무언가와 방패를 들고 멋진 신사 모자를 쓰고 있는 햄닛이다.



<이 햄릿에서 따온걸까?>



햄닛의 스킬을 보면 참 재밌고 잘 만들어진 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리더 스킬은 공격을 마치고 나서 덱으로 다시 들어가는 그림자 밟기 스킬이다.


이는 한번 쓸 햄닛을 두번, 세번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덱에 남아있는 카드가 적어 질 수록 운이 좋다면 매 턴 강력한 햄닛을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대미지를 넣고 다시 덱으로 들어가는 그림자 밟기 스킬>



그리고 구 전설 도적 카드들의 컨셉 패시브인 대미지 증가가 패시브로 있다.


햄닛의 대미지 증가는 덱에서 나올 때 발동이 된다.


이 패시브는 햄닛의 리더스킬과 매우 궁합이 잘 맞는다.


덱으로 들어가는 리더 스킬과 대미지가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은 햄닛의 대미지 증폭을 가속화 시킨다.


이는 후반에 햄닛의 엄청난 캐리력의 원동력이 된다.



<덱에 수십번 들어갔다 온 햄닛은 작은 조합에도 어마어마한 대미지를 보장한다.>



또한 햄닛의 패시브 스킬은 증가치가 높은 편이다.


대미지 증가가 있는 도적 카드들과 비교를 하면 알리는 20, 티밍길라는 25라는 수치이며 햄닛은 그의 2배인 50이라는 수치가 증가를 한다.


아무런 보너스 효과가 없는 햄닛의 기본대미지가 200정도임을 봤을때 엄청나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알리의 냉혈 20>


<티밍길라의 탐욕 25>



과거에 햄닛이 막 나왔을 때 당시에는 이러한 대미지 증가가 퍼센트여서 풀 속성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속성에 죽창을 날리는 굉장한 수치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밸런스 문제를 인지한 제작자가 현재와 같은 수치로 패치를 하였고,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


혼자 하는 컨텐츠가 주류인 이 게임에서 잘 쓰던 햄닛의 너프로 반발이 있었다고 하지만 너무 센 카드로 적절한 패치라고 생각한다.



<50이 아닌 50%가 증가했던 과거의 햄닛...>



햄닛은 물 투기장에서 항상 주력으로 픽을 하지는 않지만 강력한 캐리머신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강철계열 카드를 투기장에서 추천하지는 않지만, 햄닛의 경우는 다르다.


위에 찍은 엄청난 중첩으로 스크린샷이 투기장에서 찍은 스크린샷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물 투기장의 햄닛이었다>


물론 강철계열의 힐이 되지않는 단점이 있으나 그를 상회하는 대미지로 밀어버리는 것이 가능한 햄닛이다.



종합하자면 단일 물 몬스터가 까다로우면 햄닛을 이용한 조합을 이용하면 대부분 해결을 되는... 강력한 카드다.



마신 레이드에는 주력으로 삼지는 않지만, 풀 도적 카드에 햄닛을 대체할 카드는 따로 존재하진 않는다.


주력으로 삼지 않아도 덱 순환 중간중간에 쏠쏠한 대미지를 보여주는 햄닛이다.






<햄닛>


전초기지 / 고블린광산 : 4점

투기장 : 3점

실험실 : 4점

마신 레이드 : 3점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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