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전설 마법사 앙그라>
아케인 스트레이트의 새로나온 마신 레이드의 불 보스, 앙그라 카드다.
앙그라는 카드를 일단 보면 레이드 보스 카드라서 그런지 이펙트가 아주 멋있다.
<독 안개를 뿜는 앙그라>
완전 멋있다!
앙그라는 이펙트처럼 레이드에서도 독으로 꾸준한 피해를 주는 보스다.
<지속적으로 역병으로 피해를 주는 앙그라 레이드>
이러한 지속적인 피해를 카드에 고스란히 담았고, 독 지속피해를 입히는 앙그라 카드로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앙그라는 공격력의 15%씩 10턴, 총 대미지 150%의 독을 남기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앙그라의 패시브 스킬, 돌로레스와 궁합이 좋다>
공격을 안한다는 말은 없지만 공격을 하지않고 독을 뿌리고 들어간다.
이 독은 기존의 독과는 다르게 굉장히 특이하다.
기존의 독구름은 몬스터 대상에게 걸리는 형식이었다면, 앙그라의 독은 필드에 깃발을 남기는 형태이다.
<앙그라의 스킬, 깃발>
이순신의 깃발도 멋있었지만 앙그라는 끝내주게 멋있는 것 같다!
필드에 독 깃발이 남는다는 뜻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새로운 몬스터가 팝업이 되어도 몬스터가 죽으면 사라지는 독구름과는 다르게 계속 걸린다는 뜻이다.
<깃발이 남아있어 새로 나오는 몬스터마다 독이 새로 걸리는 앙그라의 독>
이것은 굉장히 획기적이다!
기존의 독덱의 한계였던 문제점 중 하나를 해결시킬 강력한 카드로 보인다.
과거의 독덱의 키 카드였던 다른 카드들과 조합이 되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독덱의 핵심 역병술사 카인>
이번 패치로 너프가 되긴 했지만, 독 피해의 증폭이 곱연산이다.
따라서 핸드에 3장 유지를 한다면 8배, 필드에도 있다면 그 이상의 대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앙그라와 조합이 된다면?
독 깃발이 지속되는 동안은 굉장한 위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독덱의 추가 대미지 슈나벨>
독 피해는 슈나벨로 중독 피해량을 순간적인 대미지로 바꿀 수 있다.
독 깃발이 지속되니 슈나벨이 치는 몬스터도 다시 독이 걸릴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슈나벨이 친 몬스터는 네 번째 마그마 골렘, 앙그라 독은 중첩도 잘 적용된다.>
아쉽게도 슈나벨이 친 몬스터는 독이 해제되면서 고정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슈나벨이 쳤더라도 뒤의 새로 나온 몬스터는 다시 독이 걸리니 걱정말자!
앙그라가 필드에 독을 남기기 떄문에 순서와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순서는 중요하다.
공격을 하는 판정으로 독 깃발을 남기기 때문에 꼭 몬스터가 잡히기 전에 앙그라를 공격 순서에 놓고 사용하자.
<앙그라가 공격하기 전에 몬스터를 잡으면 깃발이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앙그라와 비교되는 카드는 불 마법사 자리에 있으므로 포르티부스이다.
<불 전설 마법사 포르티부스>
마법사 광역카드 중 유일하게 리더 스킬로 광역이며, 리더 스킬시 대미지가 150%라는 높은 폭으로 증가되는 특징이 있는 포르티부스다.
순수 즉발 대미지로 보면 강력한 카드지만 리더 스킬 이라는 점때문에 아쉬운 카드다.
또한 불에는 돌로레스라는 강력한 광역카드가 있기 때문에 즉발로 강력한 대미지를 얻느냐, 강력한 누적 대미지를 얻느냐의 고민이 많았다.
<강력한 즉발 대미지 리더스킬의 포르티부스, 하지만 돌로레스와 함께라면 리더스킬은 대체로 돌로레스 것이다.>
또한 카드 순환 중에는 포르티부스의 리더 스킬이 크게 효용적이지 않은 면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앙그라는 패시브 스킬로 많은 이점이 있다.
누적 딜면으로 봤을 때에도 포르티부스가 150%이고 앙그라도 150%이다.
또한 독이기 때문에 속성에 묶여있지 않으며, 10턴 모두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가정하에 남는 대미지가 없이 효율적으로 대미지가 들어가는 점이 있다.
카인으로 강화를 시킨다면 최소 300%, 그 이상으로 대미지를 누적 시킬 수 있기도 하다.
물론 독덱을 쓴다면 델링이라는 강력한 방어카드 대신에 카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방어 면에서 아쉬울 수 있다.
또한 독 대미지를 다 먹을 정도로 시간을 주지 않는 몬스터에게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스트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코스트룬을 강요받는 점도 있다.
이러한 이점과 단점을 봤을 때 포르티부스 대신에 앙그라를 쓸 것이냐?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본다.
아직 레벨업을 하고 실 사용을 하지는 않았지만, 포르티부스의 리더 스킬을 활용하지 못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보아 앙그라는 기대 이상의 카드가 아닐까?
앙그라를 이용한 컨셉 독덱으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생길 거라는 기대가 된다.
초보에게는 친구 대표카드로 높은 배수의 앙그라 공격을 깔아놓으면 자동 클리어 기계이려나?
아쉽게도 투기장에서는 앙그라가 나오지 않는다!
마신 레이드에서는 포르티가 주력으로 쓰이지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포르티보단 낫지만 주력카드는 아니다.
<앙그라>
전초기지 / 고블린광산 : 3점
투기장 : X
실험실 : 2점
마신 레이드 : 3점
단, 컨셉 독덱의 필수 카드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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