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강철 기사 오피오코스>


불 강철 기사의 오피오코스다.


불 기사 자리가 강철계의 맨 왼쪽 위에 있어 가장 눈에 잘 들어오는 카드이기도 하다.


기사 느낌대로 듬직한 갑옷의 로마장군 느낌이 난다.



<'센츄리온 : 장쾌한 풍광 속의 끊임없는 추격전'의 로마 장군>



역시 기사 계열의 느낌으로 다른 카드를 강화하는 리더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패시브로 다른 카드의 공격력을 올려주며 다른 기사 시리즈처럼 양 옆 카드들이 한번 더 공격하게 하는 리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양 옆 카드들을 한번 더 공격하게 하는 오피오코스의 리더 스킬>


패시브로 우측 카드를 한번 더 공격하게 하는 굴린부르스티와 조합이 되어 오피오코스도 두번 공격하는 모습이다.



리더일 때는 단순히 양 옆 카드의 공격 횟수를 늘리는 다른 기사 카드와 다르게 추가로 패시브로 공격력까지 올려주는 오피오코스가 조금 더 좋기도하다.



이에 따라 오피오코스가 조합된 불 강철 스트레이트 조합은 많은 타수와 준수한 대미지로 불 단일 대미지의 역할을 담당하는 편이다.


<오피오코스가 조합된 강력한 불 강철 스트레이트>



하지만, 구 전설 기사 카드 중에서 가장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첫째 이유는 애매한 증가량의 패시브 스킬이다.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다른 카드의 증가량은 20이다.


없는 것 보다 나을지 언정, 좋지는 않다.


팀 보너스를 풀로 받는 도적 계열의 카드의 공격력이 대략 500 가까이 되는데, 이 중 20을 올린다?


증가량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다른 기사 카드들은 리더가 아니더라도 패시브로 역할을 하는데 비해 오피오코스는 리더가 아닐 때는 이 패시브로 증가되는 량은 거의 효과가 없다시피 한다.


이는 오피오코스의 리더를 강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이유는 다른 카드와의 조합에 리더 스킬을 강제 당하기 때문에 애매한 편이다.


강철 스트레이트야 손오공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조합이 좋은 편이다.


손오공은 후반 패가 말릴 수 있는 문제로 일반적으로 우미칸으로 대체하여 사용한다고 치면 불 강철 스트레이트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기사들처럼 다른 카드와의 조합과는 많이 안좋은 편이다.


주주선아와 조합이라던지, 코린느를 리더로 한 광역 스턴의 노림이라던지...


이것이 불가능한 오피오코스는 다른 카드와 조합이 매우 아쉬운 편이다.



<패시브이기에 가능한 와일드 오스카의 연계>



셋째 이유는 그늘진 칼날과의 시너지이다.


아니, 그늘진 칼날은 불 강철 도적인데 왜 오피오코스와 시너지가 단점이 될 수 있을까?


물론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오피오코스가 유일무이한 불 기사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때는 말이다.



<불 강철 기사 이리>


그늘진 칼날의 치명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이리의 등장으로 오피오코스는 더욱 애매해졌다.


그늘진 칼날과 제대로 조합된 이리는 자체적으로 3타 공격으로 대미지도 높거니와, 오피오코스의 연타보다 더 많은 타수를 그늘진 칼날에게 제공한다.


이는 현재 두억시니에서 주력 공략법이 될 정도로 강한 시너지를 제공하는 편이어서 오피오코스는 더욱 애매해졌다.



<강력한 그늘진 칼날 / 이리 / 우미칸 / 마사무네 콤보>


엄청난 대미지의 콤보가 아닐 수 없다!


위의 광석캐는 티밍 오피오 조합과 너무 비교되지 않는가 ㅠㅠ



실험실과 고블린 광산에서는 그냥저냥이다.


고블린에서는 많은 타수로 조금 더 많이 깨는 정도?


물론 오피오코스가 조합된 불 강철 스트레이트는 실험실이라고해도 대미지가 모자라진 않은 편이다.



투기장에서도 그냥저냥이다.


애초에 강철 전설들이 특정 픽을 제외하고는 주력픽이 아니기도하다.


하지만 체력 자체는 기사가 좋은 편이므로 크게 나쁘지도 않다.



마신 레이드에서는 그늘진 칼날과의 조합 문제로 조금 평가가 낮은 편이다.



그냥 종합하면 엄청 좋진 않지만 그냥저냥? 약간 애매??


불 기사 자리는 이리와 오피오코스 모두 리더 스킬이 주력이기에 아쉬운 자리이다.


그나마 이리가 그늘진 칼날과 조합이 매우 좋기 때문에 그렇지 그냥 매우 아쉽고 애매하다.



물론 그늘진 칼날이 아닌 이리 자체만 보면 오피오코스보다 더 나은 시너지 이긴 하다.


따라서 두억시니와 같이 특수하게 친구 카드를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던전에서, 그늘진 칼날이 그냥 오피오코스가 조금 더 시너지로 기대치가 높긴하다.


따라서 글쓴이처럼 그늘진 칼날이 없으면 오피오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일반과 희귀의 기사 계열, 오피오코스의 공격력 증가 수치는 꽤 낮게 측정이 되어있는 편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패시브의 공격력 수치가 일반과 희귀 기사보다 낮은 것이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절대치가 아닌 적당한 퍼센트 증가량이 더 낫지 않았을까?


리더 스킬이 강력하긴 하지만, 오피오코스의 패시브 공격력의 수치가 조정이 되어 조금 더 쓸만해졌으면 좋겠다고 마무리를 지어본다.






<오피오코스>


전초기지 / 고블린광산 : 3

투기장 : 2

실험실 : 3

마신 레이드 : 2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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